2월 3일 올림픽 개막 하루 전날입니다.
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길을 나섰습니다.
베이징에서 74㎞ 떨어진 옌칭에 있는
슬라이딩 트랙에서 썰매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서입니다.
지난 1월 문을 연 고속열차역입니다.
칭허역에서 출발해 옌칭을 거쳐
설상 경기가 열리는 장자커우까지도
달리는데 최고 시속 350㎞까지 나옵니다.
일반인과 올림픽 관계자들은 접촉할 수 없도록
분리되어 있습니다.
언제 봐도 귀여운 빙둔둔과 쉐빙빙도 반겨주네요
기차 내부는 KTX와 거의 똑같습니다
다만 좌석이 5석입니다. 옆은 좁지만
앞뒤는 KTX보다 더 여유가 있습니다.
화장실도 거의 똑같네요.
와이파이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.
8시 출발 26분 도착 예정인데
한 치의 오차도 없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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봅슬레이 원윤종 선수와
루지 김남규 선수를 만났습니다.
두 선수 기사 읽고 많이 응원해주세요.
베이...
기사 원문 : https://www.joongang.co.kr/article/25045715?cloc=dailymotion